렉스런 프로토타입(?) 중고 구매 및 반수리

OC카페에서 견해차이로 마찰이 생기는 일들이 많아 지는거 같습니다....

얼마전(?) 렉스런 프린터관련해서도 의견차이가 있는 게시글들이 있었었죠..;

저는 절대 그런 일을 다시 상기시켜서 어떻게 하자는것이 아니구요

그 렉스런 프린터를 제가 중고로 구입하게 되어 포스팅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여러가지 글이 있었지만

직접 중고로 거래하면서 푸하님께서 말씀해주신 기계적 문제는 두가지였습니다

충분히 인지하고 구매를 하였고요

**출력자체는 잘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두가지 문제관련  푸하님의 게시글들

1. 출력중 바깥으로 노즐이 나갔다 들어오는문제(?)

바깥 출타 그리고 출력도중 멈춤~ 이거 왜이럴까요?

자 푸하

http://cafe.naver.com/makerfac/30947

2. 이송부쪽에서 나는 소음

푸하님이 찾으신 소음 원인

http://cafe.naver.com/makerfac/30725

Y축이송부의 유격발견

특히 Y축으로 움직일때 두드러지게 소음이 나긴하더라구요

그 소음은 마치 쇠끼리 맞닿고 비비는 소리(?) 끼기긱 끼기긱 이런 소리가 났었습니다;

신경이 많이 쓰일정도로 나긴하더라구요

일단 뭐가 문제인지 요모조모 따져보다가

확실하게 진단하기 위해 벨트를 제거하고 이리 저리 손으로 돌려보았습니다

벨트를 제거하고 돌려보니 시원하게 레일이 움직이는 소리만 나고 끼긱 소리는 하나도 안나더군요

그럼 뭐지(?)

끙끙거리며 이리저리 움직여봅니다

팍팍 발려진 구리스가 계속 손에 뭍어나서 계쏙 닦아가며 찾아보다 결국은 찾아 냅니다

푸하님이 찾아내신 Y축이 살짝 고정이 안되있는거랑 연동이 된거같긴한데..

가장 큰 원인은....

프린터의 정면에 있는 Y축 동력 이송부에서 소리가 나는것 이었습니다

끼릭끼릭 소리 들리시나요?

문제를 찾아봅니다

프린터의 우측에서 봤을때 이송축의 끝부분이 구멍부분이랑 조금 접촉하는데 돌면서 비벼져서 소리가 나는것 같았고..

그 이송축을 담당하는 베어링 부품인데 왼쪽(?)베어링의 보호캡(?) 부분 보이시나요? 검은색

어떤 일이 있었는지 좀 휘어져 있더군요

저부분도 소음에 한몫하는걸로 판독 제거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완전히 소음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벨트를 물리면 그 벨트의 장력때문에 이송축이 조금 휘는지 소리가 조금 나더라구요

처음상태보다는 훨씬 나아지긴 했지만요

저는 이대로 만족하기에 조금 완화 된걸로 만족 하였습니다

베드의 코팅지 대신 저는 캡톤 테이프를 새로 발라주고

딱풀로 살짝 코팅(?)후 테스트 출력을 해봅니다

그래도 렉스런인데!  큼지막하게 뽑아봅니다 가로로 25센치 정도..

SD카드도 제껄로하고 변환도 제 PC에서 변환을 하였고요

문제를 말씀해주신것 중에 출력하다가 옆으로 잠깐 빠졌다가 돌아오거나 멈추는 문제가 있을까.. 한번 보기 위해서입니다

한 3시간정도 진행 됫을때 인데

참을만하게 간혈적으로 끼긱소리나는거 말고는 출력을 잘하고 있습니다

무사히 출력을 마쳤습니다

저거말고도 이어서 이리저리 뽑았는데 출력중에 문제 되는상황은 아직까진 난적이없네요

테스트 출력은 헤드폰 거치대를 뽑았어요

히오스 아우리엘과 한컷!

반수리(?)후 다른 동료들과 함께 선반 제일 왼쪽에 안착시켜줬습니다 (이리 옮기고 저리 옮겨서 팔에 힘이 없어서 그런가 떨리게 찍었네요;)

아직 정리가 안되서 중구난방이네요 좀더 깔끔하고 딱 떨어지게 하고 싶은데...

아무튼 저렴하게 빌드사이즈가 큰 프린터가 한대 더생겨서 저는 기쁠따름입니다 ㅠ

그리고 렉스런 뿐만 하니라 프린터를 개발하시고 판매하시고 하시는 분들에게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완전히 고치지도 못했지만 이리저리 속을 좀더 보면서 새삼 3D프린터의 구조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이 녀석도 노즐 쿨러나 여러가지 개선할께 많이 보여 기대가됩니다 ㅎㅎ

이쁘게 잘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