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헬멧 출력기

아이언맨 헬멧 출력기

작품 샘플제작중 이미 하실분들은 많이 제작하셨지만

역시 아이언맨 헬멧은 하나쯤 있어야 한다 생각을 해서 출력을 감행하였습니다

작게 말고 "크게"말이죠

모델링은 이미 싱기버스에 있는 모델링을 이용하였습니다

http://www.thingiverse.com/thing:548379

여기 있는 사이즈도 실제 사람이 쓸수있는 사이즈를 노린거같은데.. 그대로 2개 파츠를 출력을 하였을때 실착은 좀 힘들꺼같더군요

머리가 서양인기준이기에 ㅠ

그래서 어차피 크게할꺼 1.5배로 3Dmax에서 크기를 키우고 파팅을 새로 하였습니다

보기와 달리 원래 모델링 상태가... 스컬피툴에서좀 만졌나 폴리라인이 너무 많이 깨져있어서 모델링 사이사이에 조립부를 만들고 치합하는게 너무나 안되서이 그냥 파팅 그자체만 진행을 하였습니다

총 14조각으로 파팅을 하였습니다

한 파츠당 출력시간은.. 어마어마 대략 평균 1조각당 20시간정도 걸린거같습니다

대충 계산해봐도 280시간정도 300시간에 육박

렉스런 프린터 두대로 부지런히 돌려서 출력을 계속 하였지요

처음에 얼굴 파츠 부분만 먼저 나와서 신나게 서포트를 뜯어내는중입니다

이때만해도 나머지 부분이 다나올때까지는 까마득했죠

서포트를 제거하기전 대충 세워서 1.5L콜라와 크기 비교를하였습니다 크기가 느껴지시나요?

시간이 흘러 흘러 모든 파츠가 출력이 되었습니다

하나 하나 크기가 꽤나 큽니다

모든 파츠 한번 설치예술..

턱파츠를 고대로 두니 하품하는거같네요

가오가이가에서 킹제이더가 입벌린게 저는 왜 생각이 날까요..

짤 찾아보니 별로 안닮았네..;

막간 후가공 팁!

파팅된 파츠들의 이음세에 조인트나 이음세부분을 딱 고정할수 있도록 모델링이 되어있지 않다면..

토치로 나사를 달군뒤에 롱로즈 플라이어 등으로 결합시킨 파츠에 양다리를 걸치도록 배치하고 살살 넣어주면 녹으면서 박힙니다

이때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므로 마스크등 안전에 유의하면서 작업해줍니다

파츠에 따라서 집게로 고정해가면서 완전히 이은 부분이 고정이 되도록 완전히 식어서 고정이 될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성질급하게 나사가 뜨끈뜨끈한데 바로 연장하려하면 오히려 뒤틀린체로 굳어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ㅠ

차근차근 파츠들을 붙여 나갑니다 턱부분과 관자놀이 부분이 좀 어렵더군요..

그래도 근성을 가지고 결국은 이어 줍니다

사진상으로는 잘안보일수도 있지만 크기가 크기가다보니 수축때문에 사이사이가 잘안맞아서 후가공하기 편한 방향으로 부착을 해줍니다

ex)홈메꾸기 편한쪽이 좀더 벌어지게하고 힘든방향을 딱붙여준다던가..

아래 턱부분과 뒷통수부분 그리고 얼굴놓고 한번 찰칵

이때부터 크기에 점점 놀라게 되더군요.. 이미 넘을수 없는강을 넘었지만서도..

점점 마무리 해갑니다 윗뚜껑부분과도 이어줍니다

나사가 계속 박히고 있습니다..

대충 한개만 햇다가 나중에 부러지면 안되기에 내구성에 신경을 써서 넉넉하게 연결을 해주었습니다

드디어 헬멧 메인부분도 조립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다른각도에서..

실제로 보면 정말 부담스럽게 큰데 사진으로는 왠지 작아보이네요

얼굴부분도 열심히 후가공을 이어가며 작업을 할생각입니다

괜히 크게 만든게 아니고 나중에 얼굴 파츠가 작동할수 잇도록 작업을 할생각인데 잘될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무게가 .. 어마무시해가지고 대략 4킬로는하는거같더군요..

퍼티 등등이 발리면 더 늘어날께 뻔하긴헌데

그래도 기왕하는거 멋지게 천천히 만들어가볼생각입니다

어느정도하고 뒤집어 써서 셀카를 찍어봤는데 안그래도 큰머리가 더욱 커보이네요 흐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