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페달 버튼 제작기
설은 다들 잘 보내시고 오셨겠죠?
설을 보내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밀린 일을 처리하기로 합니다
청소도 하고 기타 등등...
아직 추위가 남아 있는데 열풍기를 맨날 틀자니 텁텁해지고
그래서 작업할때는 발쪽에 난로를 틀며 버티는데
버튼이 저 밑에 달려서 끄기도 힘들고
켜놓고 그냥 잘때가 많아서
이래서 안되겠다고 느껴서 난로를 개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떻게 개조를 할까 생각을 하다가 바닥에 붙어 있는 안전장치(?)
제대로 세워놨을때 땅에 눌려작동하는 버튼을 외부로 뜯어내서 페달형태로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각도에서 한컷 저런 형태 입니다
케이스 뒷면을 뜯어 내니 활짝 열려 배선이 보입니다
구조는 역시 단순 하더군요
외부전원과 난로의 히팅부분의 -극(?)
제가 알기로는 히팅되는 부분은 3D프린터처럼 극성이 상관없지만 안전 장치를 통해 배선이 되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원래 있던 버튼들쪽은 일단 무시하고요
외부로 전선을 연장하기 위해 전동드릴로 버튼쪽 옆으로 구멍을 뚫어 놨습니다.
안전 장치 부분은 전선을 절단하여 척출!
원래 이어져 잇떤 전선에 히팅베드용 전선을 때와서 연장후 밖으로 빼고
케이스를 재조립하였습니다
버튼 부분을 밖으로 빼낸 모습
전원이 꼽혀있고 외부버튼이 눌려 있을때 안전장치가 눌려 있으면 작동을 합니다.
안전 장치를 역설계하며 모델링 합니다
모델링 과정샷
서포트 없이 출력을 하기위해 3개의 파츠로 나누어 진행을 하였습니다
특징으로는 페달부분의 탄성을 이용하여 버튼이 눌릴수 있도록하는 것
그리고 조립이 쉽도록 하는것이 관건이었습니다.
프리뷰 렌더링을 통해 보시면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모델링이 끼워지는 부분등의 공차는 감으로 조정하여 진행합니다
한방에 뽑기 위해 렉스런 프린터로 출력합니다
잘되던 녀석이 고장이나 식겁하였지만
겨우겨우 달래가며 고쳐서 출력을 했네요
탈조없이 이쁘게나와서 참 고맙습니다
천장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바닥에 놓고 발로 밣아가며 사용할꺼라 그냥 넘어갑니다
그래서 컬러로 블랙으로 뽑았구요
브림 부분을 제거한 모습
연장된 선을 페달부분의 구멍으로 넣고 안전장치를 다시 연결합니다.
안전장치부분을 끼워주고 전선을 이쁘게 쑤셔넣어줍니다
뚜껑부분 장착 브림이 쪼금남아잇는것이 걸쇠가 되어 이쁘게 딱 들어가줍니다
그리고 옆으로 베달부분을 삽입하여 조립완료
공차가 딱딱 맞아 조립이 순조롭게 한큐에된건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더군요
손으로 작동 테스트를 해봅니다
작동이 잘되는군요
그리고 실제 사용할때처럼 맨발로도 한번 시운전을 해봅니다 ㅋㅋ
맨발에 쓰레빠로 사무실에 잇을때가 많다보니...
이렇게 발올려놓고 발녹엿다가 너무 뜨거우면 발내려놓고 다시 추우면 올리고 너무 편하네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바오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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