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간판 철울타리문에 달기

회사 간판 철울타리문에 달기

지금 제 근무처에서 공장 대청소를 얼마전에 했습니다

그중에 조금 계륵인 것이 있었으니 저 간판인데요

저간판은 건축박람회때 부스에서 사용하던것이라고 합니다

부스 벽에 피스를 박고 그냥 걸리도록해서 벽걸이형식의 간판이던데.. 전시회가 끝나니 쓸일이 없더군요

공장 구석에 먼지와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디 달만한데 없나 생각을 해보니 자재창고쪽에 간판이 없더군요

생산공장과 별개로 자재를 적재하는 창고부지인데

회사표시가 전혀안되있어서 한번씩 지게차나 대량으로 자재를 내리러 올때 찾기 힘들어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곳에 부착을 하기로합니다

옆에 철판 팬스로 울타리가 있긴했는데 거기 피스를 박아도 떨어질 위험이 보여서

창고 입구의 철울타리부분에 간판을 걸기위해  3D프린팅으로 마운트를 하나 만들어보려합니다.

이전 한큐에 뽑을 수 있도록 신중히..

저의 악필 때문에 전혀 신중해 보이지 않지만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필요한 치수를 적고

주의사항들도 적어놓습니다

그리고 모델링 진행

좀 간단한(?)편이서 모델링은 한큐에 해냈습니다

간판 뒷부분을 표현한게 하늘색 으브젝트인데 철판을 절곡해서 뒷편에는 저런 사각형을 이루고있는데

거기 홈에 딱 끼우고 피스로 고정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세로로 찍어보니 꽤 크고 묵직합니다

제일 긴쪽이 1700

출력물을 뽑은게 철망에 잘걸리는지 테스트

2개까지 뽑고 드릴로 피스 가 잘들어가는지 한번 맞춰봅니다

확인이 됬으니 끼워봐야겠죠?

철판 자체는 1T정도 밖에안되는데 절곡이 되있다보니 그냥 한방에 끼울려고 힘 빡주고 쏴보니

오른쪽 구멍처럼 야마가 나버립니다

피스 앞부분이 뿌러져버리고...

마운트부분을 끼운채 억지로 구멍을 뚫으려하니 이녀석도 딱 부러져 버립니다...눈물 ㅠㅠ

새로 다시한번 뽑아 와서 다시 진행

간판 쇠부분을 미리 구멍을 뚫고 마운트를 끼웁니다

살짝 관통구멍이 맞아서 검은 구멍안에 빛이 세어나오는걸 볼수 있습니다

살살 힘줘서 무사히 피스까지 관통 고정한 모습

반대쪽도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이제 작업이 완료되서 철울타리에 걸어봅니다 안전하게 딱 걸리네요

얼짱각도에서 한번

달아놓고 보니 진입로에서 들어올때 문을 열어놓아도 잘 보이려면 정면에서 봣을때 왼쪽 철울타리에 걸어야 유리할꺼같아 옮겨 걸었습니다

억지로 부착하거나 구멍을 뚫어 줄로 묶어 고정을했다면 옮기는게 힘들었을꺼 같습니다

왼쪽으로 옮기니 열었을때도 진입로 방향에서도 잘보이네요

소소한 재미 3D프린팅으로 간판 재활용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