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캔들 시리즈 06 평양 율리사지 석탑

평양 율리사지 석탑 모델링

마지막을 향해 가고있는 유물 캔들 시리즈 여섯번째 평양 율리사지 석탑입니다

사실 가장 할내용이 부족한(?) 작품이라 제일 초반부에 포스팅을 했었어야하는데 멋진 것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미루고 미루다 이제 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소스 이미지입니다

평양 율리사지 석탑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1934년 일제 경성부가 출간한 <경성부사(京城府史)>에는 경복궁 7225간 중 약 4000간이 철거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4000간은 건물 200여 채에 해당된다. 그 중 세자가 기거하던 ‘자선당(慈善堂)’은 1903년 해체되어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오쿠라의 저택으로 옮겨졌고, 오쿠라 쇼쿠칸 ‘조선관’으로 사용되었다. 오쿠라의 문화재 욕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조선왕실의 위엄과 권위를 추락시키고자 한 일제의 노력은 성공을 거뒀다.

- 일요신문 2015.07.31 오쿠라호텔 '평양 율리사지 석탑' 문화재 제자리에 있을 때 아름답다-7  발췌

지금은 오쿠라 호텔에 방치 되어있는 평양 율리사지 석탑인데 위 기사대로 일제가 통째로 자선당을 옮겨가면서 남은 잔유물로 우리의 문화재 이지만 해외에 있는 유물입니다 ㅠㅠ

역시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모델링을 들어갑니다

하지만 안타 깝게도(?) 향초 복제를 위해 디테일을 많이 죽여야했고 실루엣만 있으면 된다는 요청에따라

원기둥을 팔각기둥으로 만들어 크기 조절 및 밑둥부분 모깍기만 활용하여 뚝딱 완성해버립니다

3D프린터로 결과물을 출력할때 서포트를 쓰지 않기 위해 반으로 파팅한것까지 하면 별 내용이 없네요

전체적인 실루엣입니다 심플한 석탑의 모습입니다

향초복제도 성공적으로 되어 잘 완성이 되었습니다

부산 3D프린터공방 바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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