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오늘 청소를 좀..했습니다
원래 틈나는대로 해야되는데 이리저리 격무(?)에 시달리다보니 엄청시리 드릅게 살다가 오늘은 깔끔떠는 척(?)을 한번 해볼까..
그리고
시설 소개 도 좀하고 싶고
제가 작업하는 공간이 어떤지 한번 정리를 해볼까 포스팅 시작해 봅니다
일단 제가 가장 많이 생활하는 공간인 제자리입니다
세로로 찍으니 겨우겨우 전경이 들어오긴하네요
집주인 아저씨가 협찬해주신 엄청 튼튼한 테이블 위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사이즈를재서 만든 앵글을 올려놨습니다
앵글이 저사이즈에 4만원도 안했습니다 조립은 본인이 해야되지만요
밑에는 조립식 나무의자 개당 7000원정도..
딱히 여기에 가구랄꺼는 없네요
평소에는 그냥 딴짓하며 놀기도하고 대부분은 모델링 및 업무를 보는 장소입니다
샌딩말고 조립이나 서포트 때기 등의 작업을할때는 앵글 밑으로 키보드랑 마우스를 밀어넣고 쓰면 충분(?)한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작업 좌석으로도 쓰고 있고요
책상 위쪽으로만 찍은 뷰입니다
여러모로 업무 효율성 및 유투브등 영상감상에 용이한 듀얼모니터 배치가 먼저 보이실겁니다
밑에서부터 올라가보면..
지금은 겨울의 냉파로 인해 작업실 전체온도가 꽤나 추운데
쓰레빠를 고수하는 불쌍한 제 발가락을 위해 한줌의 온기라도 주고자 밑에 전기난로를 틀고있습니다
책상 전면에는 전기난로 폰 충전 및 글루건 인두기 등등 급변하는 책상 정세에 맞추기 위해 멀티탭을 붙여버렸습니다
속이 후련하네요 어차피 책상 턱에 팔꿈치를 걸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별로 불편한 감은 없습니다
앵글 밑에는 왼쪽부터 얼마전에 오픈한 쌀통닭집에서 먹고 사은품으로 받은 머그컵이랑
막필기와 과외수업때를 위한 이면지꾸러미 와 필기도구들 과외수업학생분이 놓고 가신 샤오미 보조배터리 곧 찾아가시겠지요
쓸만해서 저도 하나 주문해놨습니다 ㅋㅋ
책상 정리를 책임지는 빗자루세트
멀티탭으로 모니터두개 본체 스피커 무선공유기 책상앞의 멀티탭 이 꼽혀있는데 글로 쓰니 뭐가 뭔지..
그냥 제일 복잡한것을 마주하긴 싫고 구렁텅이로 밀어넣은거같은 느낌인 공간입니다
제일많이 쓰는 기계식LED키보트 소리에 반응해서 불이 번쩍거리는 세팅으로 해놓고 쓰는데
옆에 프린터들이 소리를 내주면 같이 번쩍여줍니다
물론 음악소리도 마찬가지고 키보드를 뚜드리는 소리도 마찬가지고요
청축이라 시끄러운데 손맛이 좋아 사용하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옆의 마우스는 그 손목에 좋다는 옆으로잡는 마우스인데 확실히 오래 작업을해도 편하긴 합니다
오래 쓰기도 했고요
요즘 클릭이 잘 안먹어서 슬슬 수명이 다되가는거 같습니다;
오른쪽 모니터 위에는 무한잉크 앱손프린터가 있는데 여기 작업실와서는 거의 쓰질 않네요..
제대로 작업실이 활성화되면 견적서나 등등 할께 많아 지니까 많이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니터 앞에는 바오랩마스코트들이 사이즈별로 있는데 시간이 남으면 많이 뽑아서 선물용으로 해야되는데 요즘 좀 사이즈가 큰 외주가 많아져서 프린팅할 여유가 없네요
그래도 작업할때 응원을 해주는 동지가 있는거 같아 든든합니다
왼쪽상단에는 완성된(?) 작품들과 잔돈이 있습니다
피자에땅 전단지에서 잘라낸 번호도 있고요..
뒤에 디아블로 씨디박스도있네요
상단에는 점점 등식하고있는 몬스터들의 캔을 쫙 세워놨습니다 쟤네 뒤에도 더있긴한데 일단은..
먹다보니 그냥 장식용으로 두기로했습니다
점점 더 업그레이드 해나갈꺼지만 현재는 이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뭐 별건없는데 일단 알차게 쓰고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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