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카페내에서 출시되면서 화자되었던 스타봇이라는 3D프린터 키트가 있었습니다.
히팅베드는 없는 옵션 가격기준이지만 모든 파츠가 금속재질인거 치고 파격적인 가격 34만원(?)정도되는 가격에 이슈가 되었었죠
키트 제품의 특성상 조립을 직접해야되고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면 다루기가 힘든것이 문제긴했는데...
일단 잘 사용을 했었는데
사용하다보니 단점이 생겼는데 문제가 노즐이 막혀버렸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E3D노즐이 아닌 다른노즐인게 문제였죠 구하기도 힘들고..
그런날 즈음이었나 그때부터 사용빈도가 많이 줄다가 구석에 처박혀있는 신세가 되었으나
이사를 오고나서 집에 개인용으로 3D프린터의 필요성을 느껴 죽어가던 친구를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야매, 어거지, 무대뽀로 말이죠...
"정말 사용"만" 할 수 있으면된다"를 모토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지금 포스팅 내용은 퇴근 후 짬짬히 2주동안의 수복일지입니다
대략 1일차때 사진
시작이 반이다 사무실이 아니라 공구가 없지만 고사리같은 육각렌지를 돌려가며 열심히 분해 작업을 합니다
거침없이 분해를 하다 난관에 봉착을 하는데....
기존의 LM가이드에 붙어있던 익스트루더 마운트(쇠) 부분의 고정너트가 야마가 나버려서 분해가 안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나사 하나만 풀면되는데 ㅠㅠ
잔뜩 약이 오른 저는 분한 마음에 집구석에 있던 다 녹슨 쇠톱으로 막 잘라봅니다만 만만치 않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분해가 아닌 해체로 저부분은 뜯어내버리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1일차 종료....
2,3일차는 모델링 및 다른 프린터로 부품 출력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4일차쯔음 다시 조립을 하였는데
x축 LM가이드가 하나의 마운트가 아닌 2개의 3D프린팅 부품으로 마운트로 고정을 하다보니
밑에 베드랑 비교했을때 처음에 많이 뒤틀리더군요 ㅠㅠ
거기에 벨트 탈조를 예방한답시고 엄청나게 빡빡하게 벨트텐션을 땡겨놓은것도 문제였고
그래서 X축에 한해서나사를 좀 느슨하게하고 최대한 베드와 수평이 되도록 배치를 해서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렇게 조립을 하여 정상작동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앵글선반에 달수 있는 행거를 모델링했습니다.
모델링시간은 약 1분정도.... 넘나 단순한것
출력을 해봅니다.
서포트도 필요 없고 하다보니 노즐 냉각쿨러가 아직없는데도 잘 나옵니다.
히팅베드가 없어도 SP베드를 통해 아주 찰싹 달라붙어있구요
출력이 완료되었습니다
한번 걸어 봐야겠죠?
선반 다리발 빈칸에 한번 끼우고 줄자를 걸어놨습니다.
아직 노즐쿨러가 제대로 확립이 안됬기 때문에(기존의 순정 노즐쿨러는 노즐위치가 안맞기 때문에)
노즐쿨러 주둥이를 제대로 모델링해서 달아줘야겠습니다.
일단은 정상출력이 되는거까지는 고쳐놨기때문에 다음에 이어서 작업을 하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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