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비콘 신제품인 큐비콘스타일네오 체험단에 선정되어
한달동안 마음껏 사용을 해봤습니다
마음껏이라곤 했지만 나중에 무사히(?)반납을 해야하기도 하고 계속 언급하겠지만
"안정적인" 큐비콘스타일 네오 에 비해 다른 저가 프린터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많이 사용을 안한거같네요
언박싱 영상까지는 촬영및 편집을 했었습니다
언박싱 때는 영상 캡쳐자료를 이용해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완제품답게 진짜 가전제품처럼 완전무장 포장이 된 상태로 수령을 받았습니다
끈을 제거 하고 그냥 윗박스만 걷어내면 됩니다
이렇게 걷어내고
완충제 제거하고 제품 들어서 밑박스 빼고 하면 자리잡는건 바로 성공이고 제품의 외관을 가볍게 보면은
좌측은 그냥 큐비콘 스타일이고 우측이 신제품 큐비콘 스타일 네오
거의 2배 조금안되게 크기 차이가 납니다
출력사이즈도 그만큼 증대가 되어 220 x 220 x 220 사이즈
그리고 큰차이점이라면
제품의 후면부인데
둘다 필라 거치대를 걸기위한 홀더가 뒤쪽에 있는건 동일하지만
큐비콘 스타일은 직결방식을 채택해있고 큐비콘 스타일 네오는 보우덴 방식이며
익스트루더가 제품후면에 박혀있기 때문에
옛날 큐비콘 스타일 처럼 따로 필라거치대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편법은 못쓰게 되었고
필라거치와 익스트루더가 제품 후면위치에 강제되야한다는것은 저같은 앵글선반충 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공간손실이 예상되어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ㅠㅠ
큐비콘 스타일 네오의 익스트루더는 듀얼기어는 아니었지만 놀라운 점이있었는데
재료를 입구쪽에만 조금 넣고(평상시엔 헐렁) 로딩 명령을 터치로 내려주면
재료를 밀어주는 익스트루더모터 말고 별도의 모터가 익스트루더 기어 맞은편의 베어링을 조여줘서 제대로 재료가 삽입이 되도록 해준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너무 안쪽 각도다보니 사진은 제대로 확보를 못했습니다..
아무튼 터치컨트롤러도 훨씬 커지고 자가진단 기능등 편의성이 대박이었습니다만
오히려 리뷰하기가 힘든건 문제가 뭐 생기질 않으니 그냥 맘편하게 사용만 해버려서.. 출력물들 사진 몇개만 남아있네요
대표적인 출력물 사진을 보면서 퀼리티를 한번 보겠습니다
처음 뽑아봤던 테스트 출력물인 눈사람
사용재료 PLA+
큐비콘 닉값하듯이 아주 깔끔하게 나온 모습
테스트용 부품 모델링했던거 출력
사용재료는 ABS
서포트까지 켜고 0.1적층 밀도 40으로 놓고 출력했던거같습니다
오버행이 대단 하다 이런것보다 0.4mm노즐로 알고있는데 다른 0.4.mm노즐과는 또다른 깔끔함 이라고해야될까요
해상도가 훨씬 높은느낌이었습니다
이걸 해내네
이건 리쏘페인무드등을 뽑아본건데
사용재료는 PLA+ 밀도 100%
밀도가 높으면 오히려 과압출이되거나해서 퀼리티가 영아니게 나오는경우가 좀 있었는데 역시나 큐비콘은 깔끔하게 해냅니다
이거는 고무발 느낌으로 사용햇던 그리고 사용하고 있는 부품인데
사용재료는 TPU 소재 밀도는 20%정도로 해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모든 출력은 큐비콘전용슬라이서에서 기본값으로 거의 작업을 하였는데 TPU소재는 재료특성상 거미줄에 좀 취약할수밖에없는거같습니다
기본 디폴트값을 바꾸긴해야할뜻?
마지막으로 좀 뽑아봣던건 마우스하판 커스텀에 쓰인다고 최대한 무게를 줄여보자고해서 큐비콘에게 무리한 부탁을 해서 얻어낸 결과물들입니다(출력실패아님)
동일한 출력세팅은 압출량을 90퍼 밀도5% 하판 횟수2번 외벽 횟수1번을 하고
제일 왼쪽부터 상판 1회 그다음 2회 그다음 3회로 설정해서 뽑아봤었습니다
참고로 2번째 세팅 상판2회세팅으로
다른업체에서 ㅋ비콘 싱글 플러스로도 뽑은 결과물 사진을 얻었는데요
상판횟수를 2번으로 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신제품의 우월함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좀 친해지려는 찰나 한달이 지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전보다 더욱 튼튼하게 재포장을 해서 반납을 했습니다
최종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압도적 안정적인 출력(ABS작은거는 잘못하면 베드에서 떨어지긴했었음)
-편의성(터치패드 콘트롤이나 로딩 언로딩시 익스트루더의 자동 제어등)
-사용자안정성 에어필터 탑재
-가전제품급의 외관퀼리티
이정도? 잘만든 제품인거같습니다
오히려 안정적인게 장점이다보니 장점란이 심심하네요
단점 < 아주아주아주 주관적임
-기본구성품중에 다른건 다있는데 플라스틱 니퍼가 없음<포장뜯고 내부 헤드가 케이블타이로 고정되어있는데 그걸 끊을께 없음;; 저는 따로 니퍼를사용해서 끊긴했습니다)
-필라멘트 거치와 익스트루더가 제품 뒷편이라는거< 그에따른 공간손실 앵글선반등에 제품을 두면 손이 뒷편까지 넣기 힘듦;
-와이파이기능이 불안정함 < 실시간 제어및 원격제어기능은 나중에 업데이트가 된다는군요
-디자인이 깔끔하기 때문에 손잡을 때가 없어서 제품옮길때 힘듦
-제일 크게 느껴졌던 단점은.. 뒤늦게 알아서 놀랐지만 출고가가 너무 높다는것 440만 상당
사실 가격때문에 함부로 못다루겠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이전 라인업인 싱글플러스등(비슷한체급기준)은 350만원대 인데 너무 가격이 치솓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비싼만큼의 퀼리티가 우수하고 편의성이 좋은건 맞습니다만 일반 소비자가 접근하기에는 아득히 높은 가격대인거같습니다 ㅠ
오리지널 프루사도 프루사 미니로 좀더 구조 간소화와 축소를 통해 더욱 저가 라인업을 만든것처럼..(큐비콘스타일 옜날버전이 그런느낌이었지만)
더욱더 개인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접근해주셨으면 어떨까하는 바램이있습니다
최종 소감은
이런 제기준에서는 고가 제품을 쉬이 접해보기가 어려운데(코로나 전 세미나나 박람회등 에서 잠깐보는건 제외)
직접 조작해면서 사진이나 영상 등에서 느낄수 없는 퀼리티와 안정성을 체험 할 수 있는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경험을 삼아 더더욱 정진하는 3D프린팅인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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