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런 참사가 일어날 줄이야
않이!!!!
의자바퀴가 또 부러졌습니다
전에 바퀴가 부서졌을때 고쳤던 포스팅
(제가 앉던 의자가 아닌 경리분쪽 의자였습니다)
저보다 훨씬 가벼운 경리분자리가 부서질 정도면 진짜 답이 없네요..
그래도 바퀴하나때문에 멀쩡한걸 버리자니 아깝고..
안녕x2 의자바퀴 이짤을 재활용하게 될줄이야..
이 의자는 정말로 사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저희 회사가 드럽게 뽑기운이 없나봅니다
아무튼 앞서 말한대로 나머지 멀쩡한걸 버리자니 아까워 고치도록합니다
환자의 환부를 잘 살펴봅니다
저번의 경우처럼 플라스틱 바퀴부분만 파손된것이 아닌 바퀴의 고정부 용접부위가 떨어져버렸습니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앞에 말했듯이 경리분자리였습니다
저번처럼 바퀴부분만 3D프린팅부분으로 대체하기엔 답이 없기에 좀더 다른 방법을 써봅니다
일단 모델링을 들어가야하는데
부서진 부분은 실측해서 모델링하기엔 귀찮기 때문에 잠자고 있던 3D스캐너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3D스캐너 센스
원래는 방송 송출 프로그램인데 이걸로 영상캡쳐를 해보았습니다 ㅎㅎ
3D스캐너 특성상 완벽한 스캐닝은 안되지만 저는 이걸로 만족
대략적인 사이즈만 알면 됬거든요
부서진 다리한쪽을 맥스에서 불러온 상태입니다
그 부서진다리를 양말신은거마냥 모델링을 해주고요
오른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커진것은 혹시모를 내구성을 증강시키기 위해..
최종적으로 낙찰된 모델링
모델링에 의자스캔모델링부분을 빼기로 파버렸습니다
그나마 원활하게 양말(?)을 신겨주기 위해서죠
의자다리와 바닥간 유격은 60mm정도 그것은 절대값으로 정해서 모델링 하였습니다
출력을 합니다
내구성에 지금 예민한상태라 채움 밀도를 50퍼로 조밀하게 출력을 하였습니다
반도 안올라온상태인데...
크기가 크기인데 0.4mm노즐로 출력을하다보니 위 사진이 약8시간 정도 출력을 했을때 모습입니다
까마득하네요
계속 할꺼하면서 기다려줍니다..
드디어 출력이 완료!
21시간정도 걸렸습니다..
0.5mm정도 올라오다가 탈조가 낫긴햇는데 무시할만한수준이라 넘어갑니다
제일 고민햇던 파냈던홈부분
의자다리 스캔모델링을 103%로 스케일 업을해서 파냇기 때문에 잘 들어갈것입니다
라고 말했는데 잘 안들어가더군요
안쪽부분은 스캐닝이 제대로 안되서 그런거같습니다
사실 그것도 상정을해서 의자다리와 출력물 구멍안쪽을
토치로 살살 달궈서 쑥 넣으니 시원하게 들어갔습니다
미리 파놓은 구멍을 다쓰진 않고 피스를 박아 완전고정을 한뒤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젠 절대 안부서질거같습니다
고쳐가는 소소한 재미 3D프린팅 그래도 이런 큰(?)출력물이 필요한 작업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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