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표면 처리 작업
무한 사포질만 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질것같아 얼마전에 미니 콤프레셔 및 에이브러쉬 도료등등 을 주문했다가 도착을 하여서 한번 멤버들과 도색 연습을 했습니다
사실 도색쪽으로는 경험치가 많이 부족해서 연습도 평소에 많이 해야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인데요
이러나 저러나 직접해봐야 남는거니까요
사진이 흔들리긴했는데 오늘 연습은 연습이기 때문에 실제작품에는 쓰이지 못할 버림(?)받은 작품들을 여럿 섭외했습니다
그중에서 출력은 잘됬으나 방향이 틀어져버린 요한나 피규어의 여분 헤드를 리뷰하려 합니다
일단 저작품은 표면 처리를 하지 않았고 빨리 칠해보고 싶은 마음에 약품에 담구어 살짝 겉은 녹여서 표면처리를 했습니다
* 요한나 피규어는 이번달내로 완성되어 포스팅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에어브러쉬로 초벌을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에어브러쉬를 쓰는건 좋은데 멤버 모두가 익숙치 않아 초벌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쓴거 같네요
뒷통수부분도 꼼꼼하게..
일단은 칠하면서 느낀 멤버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자면
제대로된 스프레이 부스가 시급하고
표면처리가 제대로된 작품을 칠해보고싶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근 시일내에 월급 나오면 도전해야할뜻 하네요..
제대로 세워줄 스탠드가 없어서 휴지심에 걸쳐놓은 사진입니다
아무 후가공이 안되있는데다 약품으로만 처리를 해버려 입술과 턱부분에 살짝 튀어나온것이 신경 쓰이긴하지만
약품때문인지 지하실의 먼지가 엉킨건지 그냥 맨들한것보다 피부 질감이 살아난것 같아 도색의 질로봤을때는 훌륭한 것 같습니다
좌측면 모습
이쪽으로 보는 모습도 괜찮네요
멤버중 노트5로 사진을 찍은건데 접사가 이렇게 좋은지 지금 포스팅하면서 느끼네요;
좌측면보다는 우측면이 뭔가 지글지글한 피부질감이 너무 심하게 난거같네요
제예상으로는 약품에 담궜다가 빼서 탁탁 털긴했는데 잔여 용액들이 더 녹인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사실 이것도 경험이 쌓여야될것 같습니다
요한나의 머리가 원래 있어야할 갑옷 파츠중 하나를 가지고와 올려봤습니다
역시 바로 휴지심위에 있는것 보다는 훨씬 낫네요
시간되는대로 연습을 좀더 해서 제대로 도색까지 완성된 작품도 포스팅하겠습니다!
부산 3D프린터공방 바오랩
baola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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