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캔들 시리즈 04 뱀모양의 장식이 달린 가야토기

유물 캔들 시리즈 04 가야토기

하버드대학에 전시중인 '헨더슨 컬렉션'이라 명명된 해외반출문화재

중 뱀모양의 장식이 달린 가야토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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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더슨 컬렉션이란?

(1948 ~ 1950년, 1958 ~ 1963년)에 걸쳐 7년간 문정관과 정무참사관을 지낸 그레고리 헨더슨이 그의 아내와 문화재를 닥치는대로 수집하고 1963년 한국을 떠나면서 외교관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수집한 문화재를 싸들고 미국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이 문화재로 전시회도하고 겸사겸사 비싼 값에 팔기도하구요

핸더슨이 사망하고 홀로남은 핸더슨 부인은 도자기 컬렉션을 하바드대락에 기증하고 나머지는 경매로 헐값으로 처분했다고 합니다

- CBS노컷뉴스 임기상 기자의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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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얼탱이 없이 외국으로 유출되버린 우리의 문화재 중하나 입니다

이것을 잊지않도록 기리기 위해 향초작품을 위한 원형 모델링 작업 과정입니다

다시 한번 레프런스 사진을 보면서 시작해 보면서 포인트를 찝어보면 뱀모양이라고하는 길다란 무늬와 삼각형모양의 구멍이 인상적이라 그것을 중점으로 모델링을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실루엣을 잡아야겠지요

좌측부터 실루엣부터 잡아 가면서 전체적인 형태를 작업을 하고 뱀모양 무늬부터 작업을 합니다

왜냐하면 구멍을 뚫어주는 작업은 맨 마지막에 해야하기 때문인데요 그 이유는.... 구멍을 뚫으면 면의 결이 흐트러져서 추후 작업이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계속 영상강좌를 올리다면 이어질테니 추후에 하도록하고

일단은 뱀모양무늬까지 한뒤!

삼각기둥을 적절하게 배치 후 복사를 슥슥해서 예쁘게 구멍이 뚫릴수 있도록 배치를 합니다

헬레이저에 핀헤드가 생각나네요

제대로된 이미지를 첨부할려다 너무 극혐이라 구글에서 찾은 레고 핀헤드 ㅋㅋ

아무튼 구멍을 뻥뻥 뚫어줍니다

시원하게 뚫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실제 처럼 구멍이 뚫린상태로 마무리를 하게 되면 향초복제를 할수가 없기 때문에 살짝 집어 넣어서 마무리 합니다

마무리가 된 모습입니다

이대로 출력을 하게 되면 문제는 제일 윗부분과 사이부분 넓어지는 부분에서 흘러내려 퀼리티 저하가 우려 되기 때문에 파팅을 하겠습니다

깔끔하게 젋어지는 부분에서 파팅을 하여 이등분을 똭!

딱 맞게 조립이 가능하도록 사각기둥을 넣어 마무리하였습니다

무사히 출력하여 작품은 마무리가 되었구요

마지막으로 향초 복제된 작품 사진입니다

최종 작품이 이쁘게 나와서 뿌듯했습니다

이제 유물 캔들 시리즈가 슬슬 반 이상한거 같습니다 그만큼 길게 진행했던 프로젝트인 만큼 끝까지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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