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랩 마스코트 3D모델링 & 3D프린팅
바오랩 마스코트를 만들어야 된다!
라고 생각한지 한참이 됬습니다만 그렇다할 아이디어가 안떠올라 방치하고 있었습니다만 불현듯 생김새도 생김새지만 서포트 없이 한방에 출력을 해서 움직일수 있는 형태를 고안해보자 도전정신이 샘솓아 짬짬히 모델링을 진행해 왔습니다
핵심 원리는...
원기둥 형태의 조인트?를 모델링하는데 프린터가 한방에 출력할수 있도록 밑둥을 날린형태로 관절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단면도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껍니다
혹시나 출력 다하고도 그 관절부위로 그냥 빠져버리거나 아니면 너무 뻑뻑하거나 최악은 뭉쳐져서 아예 굳어버리지 않도록 적절한 공차를 주는것이었는데요
일단 이포스팅은 원리 이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실제로 구동이 되야 효과가 입증 되기에 일단 출력을 야심차게 해봅니다
관절하나만 출력해보니 금방 나왔습니다 라곤 적지만 수많은 실패가 있었습니다;
일단 마음에 들게 나온 부품인데요 지금 보시는 부분은 바닥변입니다
돌려보니 베어링 처럼 쌩쌩 돌진 않지만 돌아는 갑니다
적절하게 조절한 밑둥치기로 생긴 걸쇠부분 때문에 빠지지도 않구요
효과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았기에 모델링을 이리저리 해봅니다
전체적인 모델링 시안들입니다 작업 초기 부터 살펴봅시다
처음엔 욕심이 좀 나서 관절을 가닥가닥 다 설치해서 엄청나게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줄수있도록 하려 했습니다
등신대가 가장 높지만 관절에 얇은 부분이 바닥에 잘 붙질 않고 그런 관절이 너무 많으니 실패를 계속 해서 포기하게됩니다
자연스럽게 크기도 커지고 더구나 성공했다 하더라도 뻑뻑하게 돌아가는 조인트가 아니기 때문에 너무 흐믈 거릴꺼 같아 부적합 하다고 판단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마스코트 다운 맛이 안납니다
그래서 욕심을 조금 줄여서 관절수를 줄이고 디자인을 해봅니다
프로필사진처럼 육각형을 염두해서 머리를 만들고 열쇠고리처럼 해볼까 했는데 역시나 많은 관절수와 비례하는 실패확률과 귀여운 맛이 떨어져서 포기 하게된 디자인 입니다
최소한 팔과 다리는 돌려야 된다 생각하여 이제 관절은 4개로 최소 타협점을 찾고 생각을 하던중 BAO글자를 활용하면 재밋을 꺼같아 디자인을 사용하게 됩니다
좋았어 이거야! 하고 프로토 타입으로 출력을 해보지만.....
일단은 뒷면...
엎드려 뻗쳐?도 가능은 합니다만
장렬하게 앞면 부분이 실패가 되어 관절테스트만 된거 같습니다
사실 디자인도 다듬어 지지않아 다시 하려 했기때문에 그렇게 디자인 적으로는 아쉽진 않았지만... 재료와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관절의 공차랑 회전등의 느낌은 차마 포스팅 못할 많은 시행착오 끝에 어느정도 잡게 되었고
디자인을 다듬기로합니다
BAO글자를 응용하여
B는 눈으로 A는 그냥 가슴팍 장식 O는 벨트로 구상을 해봅니다
갤럭시 노트3로 대충이나마 그려본 귀여움?을 극대화한 디자인 이라 저혼자 주장합니다
약간 덱스터의 실험실이란 작품에서 덱스터를 닮은거 같기도... 아니면 덱스터가 탑승하는 로봇을 닮은거 같아서
스리슬슬 느낌을 바꿔줍니다
디자인 변천사....
최종 마무리된 디자인은 이런 디자인으로 종료를 합니다 물리적으로 더 관절이 차지하는 부분을 축소하거나하면 출력 실패확률과 구동이 안될수가 있기때문에 타협을 좀 본 디자인입니다
그래도 이제 좀 마스코트 다운 귀여움이 나서 디자인합격
이제 출력을 해봅니다!
하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실패를 많이 하더군요 결국은 제가 생각한 크기보다 조금은 크게 출력을 하게 됬습니다 ㅠㅠ
하지만..!
출력 성공!
정면이라기엔 뭐한 애매한 샷
측면!
생각보다 납작한 느낌이 드실껀데 밑에 관절 부위를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ㅠ
뒷면입니다
이샷을 보시면 구조가 훤히 보이시죠?
살짝 뻑뻑까진 아니지만 중심을 잘 맞춰 세우면 홀로 직립이 가능합니다
직립한 상태 얼짱각도 샷
당연히 앉을수도 있지요
제일 잘하는 엎드려 뻗쳐
휘마리가 없어서 잘못 중심 맞추면 바로 철퍼덕 넘어집니다 ㅋㅋ
앵글선반의 앵글 잡으며... 약간 감시하는 느낌 연출
역시나 중심을 맞춰주면 인사도 가능합니다
젓가락도 들기도 가능
볼펜도 들기가능 재미 들려 자꾸 쥐어봅니다
헤라도 들어보고..아 이거부터는 든다기 보단 약간 들고있는거에 의지를 해서 서있는거지만요
제 작업실 열쇠랑 열쇠고리도 들고있는 척
그리고 여기서 아차 싶어서 다른 3D프린팅하시는 분들보면 마스코트나 캐릭터를 만들어 놓으신 분들은 실용성이 있도록 디자인 하셨는데 이 마스코트는 그런게 없더군요
아니 그렇게 생각하다 실용성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폰거치대!
우연찮게 찾아 내게 됬습니다
문제는 옆에서 보면 마스코트가 많이 힘들어보인다는거 ㅋㅋ
사실 여기까지는 어거지이고 다음번엔 디자인을 좀더 개량해서 실용적인 면모도 보일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멤버들과 협의해본 결과 마스코트 이름은 별의 별 이름이 많이 나왔는데 심플 오브 베스트
"바오"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번엔 좀더 업그레이드된 "바오" 마스코트로 돌아오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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